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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단상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다릴 앙카의 뉴에이지 부문 소설을 읽었다. 미래로부터 누군가 찾아와 삶에 대해 지혜를 주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예언적이며 계시적이기도 한 미래에서 온 인물을 아랍식의 이름으로 '바샤르'라고 부른다. 이 이름에는 몇 가지 뜻이 있다. 첫 번째는 지휘관, 사령관이란 뜻이고 .. 더보기
뽀야들과 밤 데이트 늦은밤 강아지 두녀석을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 집 마당을 나서는데 동편하늘에 하현달이 선명하게 떠올라 있어 탄성이 나왔다. 뽀미에게 대고 '뽀미 저 달 좀 봐! 이쁘지?' 산책길에 신바람 난 녀석은 쭐레쭐레 엉덩이를 흔들어 대며 나를 앞서 간다. 산책길에 전화기를 꼭 가져간다. 작.. 더보기
청송 얼음골 이곳 역시 우연히 들리게 되었다. h씨의 전화를 받고 물건을 확인하러 갔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남편이 얼음골이 근처일텐데 다녀 가자고 했다. 기암괴석을 표현하기엔 역부족인 카메라 인간의 눈이 얼마나 위대한 창인지 사진을 볼 때마다 느끼곤 한다. 위대한 창(눈)은 카메라와 달리 .. 더보기
어부지리 소풍 6월 28일 예천에 있는 초간정이란 정자에 갔다. 마침 부산을 출발하여 안동에 도착한 딸과 함께여서 오늘 이 아름다운 초간정에서 침례를 받는 세현이 가족 못지 않게 우리 가족에게도 즐거운 추억을 갖게 된 어부지리 소풍. 뙤약볕이 무서을 정도로 위세 등등하지만 초간정은 울창한 숲..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