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틈 시원의 뜰 2008. 3. 3. 03:40 창틈을 막지 않은 침실은 천 만리 고공에서 건너 오는 달빛 한 자락을 만나고저 함인가 영혼의 드나들이도 그만큼의 공간이 필요함인가 건너 오라는 달빛은 아니오고 창틈은 큰 바람을 몰아와서 밤이면 밤마다 덜컹대는 틈은 그 틈새를 키워가고 크나큰 구멍이 되고 황량한 사막이 되었으리라 애당초 실금에 불과했을 사람 사이의 틈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초대받은 손님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나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이로 편집하기 (0) 2008.12.10 선물 (0) 2008.12.10 부부 (0) 2008.02.26 적막을 읽다 (0) 2008.02.25 형제 (0) 2008.02.24 '나의 시' Related Articles 파이로 편집하기 선물 부부 적막을 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