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길 시원의 뜰 2008. 2. 18. 22:03 간다 쉬지 않고 간다 탄생 이후 죽음에 이르기까지 쉬임없는 연단의 걸음이다 바람이 산 등성을 넘는 고개마루 해가 뜨고 지는 지점이 다르지 않음 같이 만남과 이별도 하나였을까 한 때 마음이 건너던 강을 길이라고 불렀으니 너에게로 가고 나에게로 오던 길 바람이 우리를 떠 밀고 가는 보이지 않는 길위에서 가뭇한 그림자를 끌고 손 흔드는 사람아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초대받은 손님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나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질그릇 당신/회갑을 맞는 남편에게 바치는 시 (0) 2008.02.18 생각의 차이 (0) 2008.02.18 선물 (0) 2008.02.18 사람2 (0) 2008.02.18 송운 현원영/시조 (0) 2008.02.08 '나의 시' Related Articles 질그릇 당신/회갑을 맞는 남편에게 바치는 시 생각의 차이 선물 사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