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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

내 것

노트북을 켤 때마다

웃음이 난다

토지를 사고

집을 사고

내 것이라고 이름하였으나

나의 삶을 세상과 잇는 열쇠가 되어주는

노트북과는 의미가 달랐다.

알라딘의 요술 램프처럼

내가 보고 싶은 세상

내가 알고 싶은 지식

나의 사유를 확장시켜주는 세상으로 통하는 문

오늘 밤늦은 시각에도 노트북을 열고

내가 접속하여 연결되는

드 넓은 세상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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