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희생 썸네일형 리스트형 큰절을 올립니다. 울분을 거느리고 한여름 소나기 같은 울음 풀어내릴 줄도 모르셨던지 어느날 새벽에 돌아누운 등 너머 가슴을 밀착하며 누울 때에 벼게가 눈물로 젖었음을 알았습니다. 어머니 당신이 흘린 눈물은 바다가 되었습니다. 낮 12가 되면 싸이렌이 울리고 육지와 섬을 잇던 다리가 이음새를 끊고 하늘을 향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