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눈을 기다린다
글자의 형태가 퍼져 낱개의 글자가 서로 겹치니
식별이 힘든다
왜 이토록 오래 방치하였을까?
악바리로 현상을 무시해도 되는 줄 알았다
허긴 처음 겪는 일이긴 하다
뽀송이가 지쳐 보인다
우리는 모두 어디론가 나아간다
그 진행은 존재의 법칙에 따르며 준엄하다
잠시 그 길에서 도움받으며
자연의 현상을 지연해가는 것이다
모든 것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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