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뜻밖에
찾아든 낯선 불청객
벌써 며칠째
불면증이 찾아왔다.
날마다 쉽게 잠들곤 하던 나는
잠을 이룬다고 하는
의미를 몰랐었다.
하나 둘 공력을 들여
쌓아가는 탑처럼
잠이란 고맙게도
육신을 쉬게 하려
마음이 공을 들인 탑이란 걸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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