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 어머니와 설(구정) 시원의 뜰 2015. 11. 4. 16:38 아무렇지도 않게 그저 평안히 며칠간의 설 연휴를 보내고 있다. 어젯밤에는 꿈에서 어머니를 보았다 나의 귓전에서 말씀하던 목소리도 들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보내는 설처럼 여상스럽게 살아계시던 때와 같이 대화 나눈 어머니. 참 이상도 해라 삶과 죽음은 나뉘는 게 맞는 건가? 생략된 반가움, 서러움, 혹은 설렘. 아주 담담히 일상의 이야기를 나눈 어머니를 뵈온 2012년의 첫 밤. (2012년 음력 1월 1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초대받은 손님 '회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면증 (0) 2015.11.04 세상 어머니의 기도 (0) 2015.11.04 풍경1 (0) 2015.11.02 겨울과 봄 사이 (0) 2015.11.02 사랑하는 딸에게 (0) 2015.11.02 '회귀' Related Articles 불면증 세상 어머니의 기도 풍경1 겨울과 봄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