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읽은 날이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 일기 턱을 바닥에 닿게 하려 앉은 자세에서 허리를 늘리며 호흡을 잠시 참았다. 매일 조금씩 더 잘 참게 될 호흡과 동작으로 지금은 산맥처럼 높은 허벅지를 수월하게 지나 마침내 턱을 바닥에 놓게 될 것이다. 시를 읽고 수필을 읽었다 글들이 점점 거리를 당겨 온다 다리와 팔, 등과 허벅지, 배 날개죽지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