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봄 시원의 뜰 2005. 3. 7. 10:40 봄 김옥남 봄을 보옴하고 불러 보았다제 이름을 부르면 쪼르르 달려오는 강아지처럼봄도 사랑스레 달려 올 것 같다멍울멍울 상처로 지쳐버린 가슴에도우두둑 뼈마디를 일으키며기지개를 켜는 봄거리에 나서면 차이콥스키의 꽃의 왈츠가현을 켜는 바람가벼워진 걸음이 봄을 맞는다 겨우내 간절히꿈 꾸었으므로봄은 마침내당신의 꿈과 닮아 있을 것이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초대받은 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