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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뭐해요......?
하루에도 몇 번씩
물음표를 던집니다.
번연한 물음과 대답속으로
꿈틀, 움직임이 일어납니다.
마음이 일으키는
조용한 파장이
무수한 동그라미를 그리다 스러집니다
한 바구니의 고백과
한 광주리도 넘는 그리움을
매일 주섬주섬 주워 담습니다
누구에게도 말고
나에게만 보여준 뒤
날마다 도로 덜어 냅니다.